아이가 부모에게 보내는 편지

조회 1643 | 2013-07-16 06:22
http://www.momtoday.co.kr/board/15785
♥아이가 부모들에게 보내는 편지♥
1.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주지 마세요.
-사실 나는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요.
다만 엄마를 시험해 보고 있는 것뿐이에요.
 
2. 좀 엄격하면서 확신을 가져 주세요.
-나는 엄마가 확고할 때 편안하거든요.
 
3. 나쁜 습관에 물들지 않도록 도와 주세요.
-나는 그것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기 위해 엄마께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4. 나는 아직 배우고 있고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엄마가 나를 실제보다 못하게 느끼도록 하면 나는 어리석은 일을 하기 때문이에요.
 
5. 내가 잘못했을 때 조용히 말해 주세요.
-그러면 저는 더 잘 듣게 되요.
 
6. 실수한 것을 마치 죄지은 것처럼 느끼게 하지 마세요
-그러면 나는 가치관의 혼란을 갖게 되어요.
7. 때로는 내가 잘못을 저지르도록 내버려 두세요.
-그래야 제가 고통스러운 좌절을 통해 바르게 배울 수 있거든요.
 
8. 내가 "엄마 미워!" 할 때 주의 깊게 들어 주세요.
-내가 미워하는 것은 엄마가 아니고 엄마 때문에 내가 작게 보이기 때문이에요.
 
9. 잔소리를 하지 말아 주세요. -계속 잔소리를 하면 나는 귀를 막고 그것으로 나를 방어하게 돼요.
 
10. 대단치 않은 병을 앓을 때 지나치게 관심을 갖지 말아 주세요.
-만일 엄마가 지나치게 관심을 보여 주시면
나는 그것이 엄마의 관심을 끄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것을 배우게 되어요.
 
11. 내가 아직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사실 나는 내가 원하는 만큼 표현을 못할 때가 많아요. 그것이 내가 정확하지 못한 이유예요.
 
12. 내가 물어 볼 때 진지하게 대답해 주세요.
-무시하거나 핀잔을 주면 나는 다시는 질문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답을 찾게 되고 말아요.
 
13. 일관성을 지켜 주세요.
-이랬다 저랬다 하면 나는 혼돈을 일으키게 되고, 엄마를 믿을 수 없게 돼요.
 
14. 내가 무서워할 때 잘 살펴 주세요.
-나는 정말 무서운 거예요.
엄마가 이해하려고만 한다면 나를 진정으로 도와 주고 확신을 줄 수 있어요.
 
15. 인간적이 되어 주세요.
-만일 엄마가 완전하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말하면 나는 완전하지도 못하고 실수도 하는 엄마를 발견할 때 너무나 큰 충격을 받기 때문이에요.
 
16. 잘못했을 때는 사과를 하세요. -그러면 나는 놀랍게도 엄마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돼요.
 
17. 나는 사랑을 실험하고 있어요.
-실험하지 않고는 배울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부디 잡아 주세요.
18. 내가 얼마나 빨리 자라고 있는지 기억하세요.
-나를 따라 오기 힘이 들 거예요. 그러니 노력해 주세요.
 
19. 나는 넘치는 사랑과 이해를 받을 때 무럭무럭 자란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이것은 엄마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을 나는 알고 있어요.
 
20. 부디 건강하세요.
-나는 엄마가 진정으로 필요합니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