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이 포토북이 왔어요.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너무나 좋았답니다.
종이박스 포장에 속엔 뽁뽁이로 잘 싸여져서 흠집하나없이 잘 도착했어요.
겉표지에 있는 사진이랑 뒷표지 사진은 같은 걸로 했어요. 선명하게 잘나온것 같아요.
폰트는 맑은 고딕체고 글자크기는 큰글씨를 선택했어요. 굵은 글씨로 선택했고요.
친정엄마 아빠께 선물로 드릴거라서 일부러 큰 글씨를 선택했네요.
어른들은 시력이 안 좋으셔서 큰 글씨를 선택했는데 큼직큼직해서 마음에 들어요.
포인트를 주고 싶은 글씨는 한두단어에만 색깔을 넣었어요.
하트모양 별모양 구름모양등 여러가지 레이아웃틀이 있었는데
제가 깔끔한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대부분 직사각형틀을 선택했네요.
좀 딱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심플한게 마음에 드네요.ㅋㅋ
도경이 태어났을때부터 50일, 100일 촬영 이야기도 넣고 일기 형식으로 꾸며봤어요.
마지막장엔 도경이에게 편지를 넣었답니다. 나중에 도경이가 커서 보면 좋아할 것 같아요.
돌잔치 전에 한권을 더 만들 계획이랍니다. 모두 포토북 예쁘게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