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중 엄마의 식성은 아이의 식성과 연결될 수 있답니다.]

조회 2661 | 2011-07-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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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중 엄마의 식성은 아이의 식성과 연결될 수 있답니다.]

출산 전 엄마가 당근 주스를 열심히 먹게 되면 아이가 배속에서 당근 주스의 기억을 갖고 태어나 태어난 후에(먹게 되는 시점이후)도 당근 주스를 먹는다는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태중에 인스턴트 식품이나 좋치 않은 음식 섭취를 줄여 주는것만으로도 아이의 식성과 문제가 되는 아토피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몸에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아이가 즐길 수 있도록 엄마가 기회를 주세요 ^^

 

[하나 더 : 모유 수유 하는 방법]

모유 수유 하고 싶은신가요?

많은 엄마들이 모유 수유 하고 싶어하십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모유 수유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엄마가 많치 않은것 같습니다.

  

수많은 출산준비물을 준비하면서 정작 중요한 아이에 대한 생각은 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정보 공유해 드립니다.

 

아이에게 젖을 먹이려면 두가지가 되어야 합니다.

한가지는 모유가 나와야 하죠...흠... 문제는 이게 그리 쉽지많은 않다는것 입니다.

어쩔 수 없다면 먹이고 싶어도 모유수유는 불가능 하지요.

 

또한가지는 아이가 모유를 받아들여줘야 합니다.

모유는 안나올 수 도 있지만 아이가 힘차게 빨아 주어야 모유수유가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모유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왜 일까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전 가장 중요한것은 병원에서의 태도라 봅니다.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면 가장 먼저하는것은 아이의 입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그리고 울리고 씻기고 몸무게 재고, 연고 바르고 예방주사 맞히고, 엄마에 따라 시술도 시키고...흠...

그리고 자기 자리로 옮겨진후 분유를 먹입니다.

 

아~~~

 

여기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란겁니다

하찮은 동물도 태어난 후 가장먼저 눈에 보이는 것을 엄마라 믿습니다.

사람은 안그럴까요?

고등동물인 사람은 학습에 의해 엄마를 깨우쳐 가겠지만 본능은 어쩔 수 없는 것 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태어나면 젖을 물게 해야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는 그순간 씻기지도 말고 그냥 그대로 엄마의 배에 올려안아주세요

아기를 사랑스럽게 껴안고 눈을 맞추세요 그리고 아기의 행동을 지켜보세요

 

아기는 배가 고픈듯 입슬을 빨고 발로 엄마 몸을 차며 가슴쪽으로 올라올것 입니다.

아니 어쩌면 올라오려는 시늉만 할 지 모릅니다. 그냥 본능이니...

 

아기는 양수 냄새를 맡으며 엄마의 가슴에서 그 냄새를 찾아 가슴쪽으로 가게 된다고 합니다.

아기는 주먹쥔 손을 핥는데 이역시 아직 피부에 양수의 냄새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결국 아기는 엄마의 가슴까지 다다가고 이내 젖을 빨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모유 수유할 가능성은 점점 커집니다.

태어나자마자 막 씻기고 엄마의 가슴도 손도 막씻기고 하는 이 단순한 한 행동이 아이의 본능을 지워버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제 출산 준비물 한켠에 분만실에서 의사선생님께 이야기 하는 내용도 적어두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아이가 태어나면 씻기기 전에 제 배에 올려주세요. 꼭 아이를 안아 보고 싶습니다]

 

이 한마디를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출산을 기원합니다. ^^ 행복하세요

 

PS 한가지팁 더 드릴께요.^^;

     신생아는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아 화학물질에 예민해요. 육아에서 "편리"란 바로 화학물질이라 생각해도 틀리지 않아요.

     그래서 천기기귀나 가제수건을 사용하기도 하고 물티슈도 DIY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엄마들이 많은 거죠.

     "유난"을 떤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신생아 때의 "유난"은 꼭 필요해요.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는거죠.

     10아이중 한아이는 소아 아토피라고 하더군요. 태중 뿐 아니라 태어난 직후의 엄마의 노력... 아이의 평생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참고하시고요. 즐거운 육아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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