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음식문화축제가 개최된다는 글을 보고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제야 다녀왔어요.
개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람이 적으려나 했는데, 사람들도 “정말” 많고 축제 분위기가
확실히 나더라구요. 그나마 오전에 가서 여유있게 봤어요ㅎㅎ
가려던 목적은 애들 체험학습이 주였는데 가자마자 왠걸(?!) 본능에 충실하며 배를 채웠습니다.
솔직히 음식축제들 가서 음식에는 별로 기대해본 적은 없는데 이거는~
처음 먹어본 음식들이라 표현은 어려운데 맛있다는건 확실했어요.
각 나라별로 유명한 셰프들이 직접 요리해주니까 그런거겠죠 ㅎ
국가별로 좌석이 정해져 있어서 뭔가 경쟁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저는 10개 국가 중에 스리랑카음식을 먹었어요~
치킨카레 먹었는데 너무 집중하며 먹었는지 정작 카레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ㅜㅠ;;
한국에서 먹는 일반 카레의 맛이 아니라 진짜 현지 맛 같았달까 ㅎㅎ
다른 나라 음식들도 맛보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참았어요 ㅜㅜ
키르키스스탄 이랑 이란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주 목적이던 체험도 사전 예약의 위엄으로 바로 마쳤는데,
만두랑 떡살 만들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외국인들도 많이 하던데
특히 참가할 때 마다 주는 도장을 받아 모아가면 복 주머니 선물도 줘요 ㅎㅎ
(안에 선물도 들어있음!!)
체험이벤트는 빨리 마감될 수 있다고 하니까 혹시 가실분들은 이거보고 참고하세요 ^^~
http://asiafood2014.com/main/main.php
사람이 많다 보니 음식 맛이 걱정됐었는데 셰프가 하는거라 그런지
확실히 맛있어요ㅋㅋ 해외 음식들 중에 궁금한거 있음 이기회에 꼭 먹어보세요. 다 괜찮음>.<
저는 다른 메뉴도 궁금해서 폐막하기 전에 한번 더 가보고싶네요 시간이 될랑가모르겠지만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