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더 들어주자

조회 1339 | 2015-09-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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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6명인 어느 행복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엄마가 친구로부터 예쁜 인형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이는 6명이고 인형은 하나라서 누구에게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고민 끝에 말했습니다.

"오늘 제일 말 잘 듣는 사람에게 이 인형 줄게"

그 말을 듣자 여섯 딸이 한목소리로 소리쳤습니다.

"에이~ 그럼 아빠 거잖아"

아이들 보기에 아빠가 엄마 말을 제일 잘 듣는 사람으로 보인 것입니다.
아이들의 눈에 그렇게 비칠 정도면
행복한 가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은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입니다.
반대로 세상에서 가장 추한 삶은 '들어 달라고 떼쓰는 삶'입니다.

이처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존중해 준다면,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자연의 섭리이긴 하나 사람에게
입이 하나고 귀가 둘인 것은 말하기 보다 듣는 것에
더 노력하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생각은
"내가 좀 더 들어주자"입니다.

그럼 어느새 당신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모일 것이고,
그 사람들을 통해 당신은 보다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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