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교육..

조회 2810 | 2012-06-17 12:35
http://www.momtoday.co.kr/board/8292

태어나서 4주까지의 신생아 시기에는 먹고 자고 하는일의 연속이고 태어나서

세상에 적응하는 단계입니다.

먹는것 자는것을 비롯해 모든것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기때문에 세상에 적응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도와주어야 하지요 예를 들면 먹고나서 2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다시 또 먹고 하는 식의 반복이지요.

이 시기에는 아직 낮과 밤의 경계가 없기때문에 낮과 밤을 구분할수있도록

낮에는 밝게, 밤에는 어둡게 해주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낮과 밤을 스스로 구분하는 아이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부모가 그것을 도와주여야 한다는 말이지요.
또 아기의 수면패턴은 어른의 것과는 달라서 어른과 같은 수면패턴을 보일수있는 상태가
되기까지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낟.
그 시간동안 아이에게 조금씩 자다가 깨도 다시 스스로 잠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수면교육입니다!
(자다가 깨지않게 하는것이 수면교육이 아니에요!! 아이들은 당연히 자다가 어른보다 더 많이 깬다는것을 인지하세요!!)

 

** 아기를 재워서 침대에 눕히지않고 침대에 눕혀서 재우는 방식!!!

기본방식은 이렇습니다.

 

1. 아기의 졸린 신호 파악하기
-어른들처럼 아기들도 피곤하면 스스로 잠들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졸립거나 피곤하면 칭얼거리고 짜증을 냅니다.
재워주거나 잠들수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하품을 한다거나 엄마품으로 고개를 파묻는다거나 눈을 평소보다 말똥하게 뜨고
깜빡이지 않는다면 이건 졸린것입니다.
눈이 말똥하다고 안졸리다고 생각하고 놀아주려고 하다가는 아이가 보채기 시작할꺼에요

 

2. 잠자는 공간으로 아이를 데려가기
-아이가 졸려하면 아이를 잠자는 공간으로 데리고 갑니다.
안방에서 아기와 같이 생활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이럴경우에는 아기침대나
요람을 준비하셔서 따로 주무시는것을 권합니다.
아이가 잘때는 독립된 공간에서 엄마가 옆에 없어도 스스로 잠들수있게 훈련시키는게
수면교육의 목적이 있는 것이니까요

 

3.수면의식 치르기
-아이들은 같은일의 반복을 통해 학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목욕을하고 마사지를 하고 불을끄고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어준다거나
노래를 불러준다면 아기는 어느순간부터 아,지금은 자는 시간이구나 라고 인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아이를 방으로 데려가서 속싸개에 싼 다음 아이를 안고 진정될때까지 쉬쉬~
다독이기를 합니다.
아기를 침대에 내려놓을때 최대한 졸리기 직전의 상태로 몸과 기분이 이완되어있는 타이밍을
포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예슬이의 경우는 진정이 덜 된상태에서 침대에 내려놓고 달래기 시작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사태가 발생해서 제가 너무 지치더라고요.
일단 최대한 진정시킨다음 (이때 잠들어서는 안됩니다. 잠들기직전 눈이 감길락말락할때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침대에 내려놓고 아기의 귀에대고 잠잘시간이라고 낮은목소기로 속삭여 줍니다.
이때 매일 같은 노래를 불러주시거나 수면에 도움이 되는 자장가를 틀어주시는것이좋겠지요.
이렇게해서 잠들기 직전에 굿나잇 키스를 하고 방에서 나왔을때 아이가 울지않고
바로 잠들면 100점짜리. 울지는 않는데 칭얼칭얼 혼자잠들기위에 용을쓴다면 아기가 안보이는
곳에서 지켜보다가 잠들기를 기다려줍니다.
아기가 우는것같아도 그울음소리가 칭얼거리는 정도의 약한 울음이라면 인내심과 용기를 가지고
3분만 지켜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지켜보다가 아이가 잠이들면 혼자 잠드는것에 일단 성공한 것입니다.
그런데 울음을 터트리고 2~3분이상 칭얼거리는 울음이멈추지않고 대성통곡으로 진행된다면
달래주시고 다시 위의수면의식을 반복해주는겁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아이가 운다고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를 번쩍 들어올려 안아주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달래줄때는 쉬쉬 다독이거나 아이가 울음을 그치는 방법을 터득하셔서 실행하세요
다독이기가 통하지않고 10분이상 대성통곡이 이어지면 안아서 쉬쉬 다독이기를 합니다.
그리고 진정이 되면 잠들기전에 다시 내려놓는걸 잊지마세요!!
잠들고 내려놓으면 아이는 이미 엄마의 품에서 잠들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침대에서 눈을
뜨게되면 혼자잠들지 못하고 울게된다고 합니다.

 

** 요약

-속싸개로 싸기
-쉬쉬다독이기로 진정시키기
-자장고 불러주고 눈이 감길락말락할때까지만 다독여주다가 굿나잇키스를 하고 침대에서 멀어지기
-아기가 잠들려고 약간 칭얼대거나 낑낑거려도 달래지않고 잠들때까지 기다려주기
-잠들지 못하고 크게울기 시작하면 아기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달래주기
-오랜시간 달래지지 않으면 안아서 쉬쉬다독이기
-그래도 달래지지않으면 아기는 이미 잘 생각이 없는 것이므로 다른이롤 시선을 돌린다음
잠이올때를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기
(이때 시간이 많이 흘럿다면 배가 고프다거나 기저귀 문제일수있으니 잘 체크해보세요)

 

이전.다음글